0.25py Gallery with Modular Nomad 2x AR111 

[얼라이브홈 이달의 조명 체험 후기]

2018년부터 컬렉팅을 시작했다. 컬렉팅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들은 아니다. 최대 10호 정도의 원화, 에디션 판화, 포스터,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소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3가지이다. 

첫번째로 큰 사이즈의 작품들은 고가로 진입장벽이 높지만 소품은 상대적으로 허들이 낮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주거공간(아파트)의 평균 천정고가 2.3m로 너무 큰 작품들은 벽면과 작품의 비율이 좋아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다. 세번째로 소품은 계절과 기분에 따라 위치 변경이 용이하여 공간의 변화를 주기 쉽다는 이유이다. 

이사를 하면서 작지만 소중한 컬렉션들을 전시할 만한 0.25평의 공간을 설정했다. 그 공간의 상부 조명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운 라이트로 계획했지만 다른 타입의 조명을 통해 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때마침 Alive Home Mall 이벤트를 통해 경험해 보고 싶었던 Nomad 펜던트 조명을 협찬받게 되었다. 

이 조명을 만든 모듈라 라이팅 인스트루먼트(MODULAR Lighting Instruments)는 감각적인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벨기에 조명 회사 브랜드이다. Nomad 펜던트 조명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4가지로 정리해봤다.

1.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조명 자체가 오브제  역할

2.두개로 구성된 15w 조명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빛의 영 구현

3.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관절형 조명

4.색온도는 2700K로 예술, 사색, 휴식에 적합한 색온도 (전구색)

0.25평의 공간에 Nomad 2x 펜던트 조명을 설치한 후 White Cube 공간의 분위기와 밀도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23년 Nomad 2x 펜던트 조명과 함께 나만의 취향을 탐구하고 발견해가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디자인도 좋고 조도도 높아 식탁 테이블 펜던트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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